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캠페인 (문단 편집) ==== 법정 ==== 드디어 블라즈코윅즈를 잡은 나치는 이를 이용해 대대적으로 선전에 나선다. 프라우 엥겔은 꽁꽁 묶어둔 블라즈코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그 와중에 블라즈코는 자기 손에 죽은 한 군인의 어머니한테 손찌검을 당하는 봉변을 겪는다. 블라즈코는 하루하루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것도 그냥 감옥에 가둬놓는 게 아니라 정신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속복으로 며칠 동안 묶어 놓았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몰라도 '''동료 스페시가 변호사로 위장해''' 블라즈코를 구하러 나타난다. 이후 스페시는 피고인의 권리를 보장해줘야 한다면서 경비병을 밖으로 쫓아내고 자신이 세운 구출 작전을 설명해 주는데... >1. 스페시가 블라즈코에게 공격받은 척하면서 병사를 부른다. >2. 병사가 블라즈코를 찾는 사이에 스페시가 그의 머리에 [[칼빵]]을 놓는다. >3. 블라즈코에게 병사가 들고 있던 총을 건네준다. >4. 스페시는 블라즈코가 묶인 의자를 밀면서 나가고, 나치 병사들을 쏴죽인 뒤 저항군을 만나 같이 탈출한다. 어쨌든 달리 벗어날 방법이 없었기에, 스페시는 블라즈코에게 공격받았다는 걸 연기하려고 직접 자기 얼굴을 책상에 찍는 열연(...)을 보여준 후 다급하게 경비병을 부른다. 외계인 타령을 하며 경비의 관심을 끌고, 그렇게 들어온 경비병이 속아넘어가자 스페시는 뒤에서 숨겨온 칼로 머리를 찍으려는데... '''갑자기 스페시가 뒤에서 날아온 총알을 맞고 쓰러진다.''' 비웃으며 들어온 이들은 엥겔과 그 부하들. 엥겔은 스페시가 잠입해 들어온 순간부터 그가 변호사가 아닌 블라즈코의 동료임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속아 넘어가는 듯했던 경비병도 엥겔의 지시를 받고 스페시의 허점을 찌르기 위해 일부러 연기를 했던 것.[* 사실 스페시의 계획도 단도직입적으로 보면 실현이 불가능했다. 블라즈코는 강화복이 없으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쇠약해진 상태였기 때문.] 피격당했지만 아직 죽지 않았던 스페시는 엥겔의 총질에 확인사살당하고, 엥겔은 다시 한번 블라즈코를 비웃은 뒤 권총을 그의 입에 물리고 '''"이 총구에 네놈 동료들을 날려버린 총알과 화약 냄새가 묻어 있지. 맛이 어때?"'''라고 묻는다. 하지만 당장 블라즈코를 죽일 생각은 없던 엥겔은 그의 입안에 넣었던 총을 빼고 블라즈코를 구하러 온 서클 멤버들을 소탕하러 나간다. 마침내 재판일이 밝고, 나치 사법부는 블라즈코윅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직후 병사 한 명이 블라즈코를 끌고 가지만 [[둠 슬레이어|맨손으로 수갑을 끊어버린]] 블라즈코에게 제압당해 총을 뺏기게 되고, 블라즈코는 그렇게 법정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 조피아와 재회하게 된다.''' >블라즈코: 어머니? > >조피아: 오, 내 아들. > >블라즈코: 돌아가신 줄 알았어요, 어머니. 다시는 못 볼 줄 알았어요... > >조피아: 빌리, 인생이란 예측이 어려운 것들로 가득하단다. 때로는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는 침울해지기도 하는 법이야. > >블라즈코: 어머니를 도와드려야 할 때 전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도망쳤었죠. > >조피아: 가슴 아픈 일이긴 했지, 빌리. 네가 떠날 무렵에 내 가슴은 찢어질 것만 같았단다. 하지만 고통은 잠깐이라는 거 아니? 그리고 이런 고통은 결국 피할 수 없는 것이란다. 오히려 내가 머물렀던 덕에 네가 떠날 수 있었지. 이제 네가 그 고통을 마주하는구나. 내 걱정은 말거라. '''[[죽음|내 고통은 이미 끝났으니까.]]''' > >블라즈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은 못해먹겠어요.''' > >조피아: '''넌 강한 아이란다, 빌리. 우리 모두 방법은 모르더라도 생존하기 위해 싸워 왔지. 날 도와주지는 못했어도 넌 여전히 내 아들이야.''' > >블라즈코: 전 곧 쌍둥이 아빠가 돼요, 어머니. 아직 태어나진 않았지만... 쌍둥이를 보고 싶다고요. 어머니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보고 싶어요. > >조피아: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거야. 이제 너에게 남은 시련은 하나뿐이니까. 그 순간 들려온 망치 소리에 블라즈코윅즈가 눈을 뜨자, 어머니는 온데간데없고 아까 들은 사형 선고를 똑같이 내리고 있는 판사와 멀쩡한 군인들이 보였다. 모든 게 전부 [[아시발꿈|꿈이었던 것.]] >'''꿈 속의 따뜻한 이불을 빼앗겼다. 현실의 차가운 바람에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